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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지혈증, 조용히 혈관을 망가뜨리는 침묵의 질병

by Sniply 2025. 8. 1.

중년 건강의 복병, 지금부터 관리하세요

건강검진에서 “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습니다”라는 말을 들으셨다면
‘고지혈증’이라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.
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지만, 우리 몸속 혈관은 점점 병들고 있죠.

오늘은 고지혈증의 증상, 원인, 생활 속 예방법까지
쉽고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.

고지혈증이란?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한 병

고지혈증은 말 그대로 혈액 속 지질(지방)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.
주로 문제가 되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.

총콜레스테롤: 200mg/dL 이상

LDL 콜레스테롤(나쁜 콜레스테롤): 130mg/dL 이상

중성지방: 150mg/dL 이상

HDL 콜레스테롤(좋은 콜레스테롤): 40mg/dL 미만

고지혈증은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고,
조용히 진행되다가 동맥경화, 협심증, 심근경색, 뇌졸중 같은
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✔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이미 진행 중일 수 있어요:

이유 없이 피로감과 두통

가슴 답답함, 호흡곤란

손발 저림

노란색 눈꺼풀 주위 지방 덩어리 (황색종)

남성의 경우 발기부전도 혈관 문제일 수 있음

 

고지혈증의 원인과 위험군은?

고지혈증은 식습관, 운동 부족,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.
특히 현대인의 식생활은 고지혈증에 매우 취약한 구조죠.

✔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

기름진 음식 섭취 과다 (튀김, 육류, 인스턴트 식품)

운동 부족과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

스트레스와 과로

흡연과 음주

과체중, 복부비만

가족력(유전성 고지혈증)

당뇨병, 갑상선 질환 등 대사질환 동반

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
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해야 합니다.

40세 이상 중장년

고혈압·당뇨병 진단받은 분

가족 중 심혈관질환 병력 있는 경우

체중 증가와 함께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

 

고지혈증, 약 없이도 잡는 생활습관은?

고지혈증은 조기 발견만 된다면
약물 없이도 식단과 운동만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합니다.
물론 필요 시 전문의의 약물치료가 병행되기도 하죠.

✔ 고지혈증 관리와 예방법

🥗 식습관 개선

지방 줄이고 채소 늘리기

고기보단 등푸른 생선

가공식품, 튀김류 피하기

불포화지방산 섭취 늘리기 (올리브유, 견과류 등)

🏃 규칙적인 운동

하루 30분, 주 5회 걷기 또는 유산소 운동

계단 오르기, 자전거 타기도 효과적

🚭 흡연과 음주 줄이기

특히 음주는 중성지방을 높이는 주범!

⚖️ 체중 감량

체중이 1kg만 줄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될 수 있어요

🩺 정기 건강검진

1년에 한 번은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 체크

※ 이미 수치가 많이 높거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
스타틴 계열의 약물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.
약물 복용 중엔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.

 

마무리하며

고지혈증은 ‘피 속 기름’이 쌓이는 질병이지만
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입니다.
문제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른 채 방치하다
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.

지금 당장은 괜찮아도,
다음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꼭 확인해보시고
생활습관 개선을 시작해보세요.
혈관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.

오늘부터, 내 몸을 위한 작은 실천!
고지혈증 예방은 지금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😊